인연

by Mi Won

비켜간 세월의 온도가 달라도

낯설지 않은 당신


향이 다른 섬에서 세월을 보냈어도

만나지는 우연들


당신의 등을 본다고,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겠지요


반백 되어 만난 오늘보다, 더

세월이 흘러도


인연이니, 또

보겠지요


참 좋은 당신, 오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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