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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 Mar 07. 2023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3가지 돈의 법칙

지금 부자가 되는 중입니다 : 진정한 욜로는 일시불뿐이다.

나는 이 글을 사실 내 아이를 위해 쓰고 있다.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며 내가 직접 겪고 깨달은 부의 법칙을 이 글을 통해 배워 나처럼 고생하지 않고 부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나는 얼마 전까지도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최고 나이차 20세) 여러 친구들과 근무를 했는데 가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었다.


"시크릿 하면 된다면서요! 끌어당기기 하면 된다면서요! 왜 나는 부자가 안되는데! 왜 나는 돈이 없는 거야!"


나 역시 끌어당김(상상, 시각화)의 힘을 믿는다. 그런데 나는 이런 친구들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할 때가 있다. 끌어당김을 한다면서 이번 달 돈 쓴 걸 물어보면?


정말 많은 친구들이 카드 할부를 가지고 있다.


일단 첫 번째로 많은 할부가 운동 관련 PT할부다. 남녀를 불문하고 헬스장 PT나 특히 필라테스를 할부로 계산한다.  


두 번째로 많은 할부가 핸드폰과 노트북이나 세탁기 등 멋진 전자기기나 생활 가전 관련 할부다. 나는 심지어 몇 푼 되지도 않는 옷가지를 깨끗하게 보관하겠다고 LG스타일러를 할부로 산 경우도 보았다.


세 번째로 여자의 경우 명품백, 남자의 경우 고급차를 할부로 사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았다. 어떤 젊은 남자의 경우, 홍대의 반지하 월세에 살면서 자신의 평생소원이라며 람보르기니를 할부로 산 것을 본 적도 있다.


네 번째로 소확행이라면서 해외여행을 할부로 가는 것이다. (나는 앞에서 가난해도 여행을 최대한 많이 다니라고 말했지만, 할부로 여행을 가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에 와서 나의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내가 진정 부의 길로 올라탔던 때는 모든 할부를 없애고 모든 구매를 일시불로 하면서부터였다.


이번에 다녀온 일본 여행은 170만 원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또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할 때 기계값 할부가 싫어 100만 원을 일시불로 완납했다.

신용카드를 다 잘라버리자는 분들도 계신데, 현대 사회는 신용카드가 없으면 주차장에서 주차료 결제도 못하는 사회다. 그러니 신용카드를 쓰되 반드시 일시불로만 결제해야 한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 수 있다. 나도 할부를 많이 이용했었다. 그런데 할부를 이용하니 나도 모르는 사이 결제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미래에 대한 돈 계획을 도저히 세울 수가 없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의논을 한 것도 아닌데 나는 내 인생에 다시는 할부란 없다고 결심했다.



나와 우리 가족들은 너무 간절해서 부자가 되는 책도 많이 읽었다. (우리 집 책장에는 관련 책이 100권도 넘게 꽂혀 있다.) 그중에는 매일 부자가 되는 것을 느끼라든가, 매일 부자처럼 행동하라든가 하는 글들이 많았다.


정말 부자처럼 행동하고 싶다면 모든 구매를 일시불로 바꿔라.

일시불로 구매하지 못하겠다면 미뤄라.

오늘 당장 구매하고 지불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를 연기해야 한다.


아무리 시각화와 끌어당김을 해도 부자가 안 되는 첫 번째 이유는 돈에 대한 나의 태도 때문이다.

부자는 할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

내가 아는 부자는 벤츠를 현금계좌이체로 지불했다.


부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시불이며 부자에게 할부란 없다.

이 점을 명확히 이해하기 바란다.


그렇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는 지금부터 근본적인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먼저 누리고 나중에 지불하는 태도는 버려라. 부자는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매달의 카드 대금을 한 번에 지급완료할 수 있을 때 나는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낀다.


일시불이 돈의 1원칙이다. (정말 너무 중요하다)


두 번째 원칙은 즉시 지불이다.

살다 보면 동료와 점심이나 친구 모임에 나가 N분의 1씩 내기로 약속해 놓고 돈을 늦게 보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일은 실수로라도 절대 있으면 안 된다. 어떠한 지불도 즉시 지불이 돼야 한다. 특히 돈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돈을 내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고 일주일 뒤에 겨우 송금을 한다면 부자가 된다는 건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이 순간, 지금, 당장, 지불해야 한다.

나는 동료들과 점심값을 N분의 1로 하기로 하면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앉는 순간 바로 송금한다. 그래야 잊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고지서도 마찬가지다. 고지서를 받는 순간, 최대한 즉시 송금해야 한다.


일시불로만 결제하게 되면 내 능력 안에서만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나는 매달 그 어떤 청구서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뿌듯함을 느낄 것이고 지불할 수 있는데 감사하게 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건 카드결제대금뿐 아니라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신문값 등 그 모든 청구서를 완벽하게 지불하면 저절로 내가 부자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모든 경제 상황을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바로 부자의 느낌이다. 이것을 매달 느낀다면 당신은 부의 길로 올라탄 것이다.


욜로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이 엄청나게 유행했는데 단 한번 사는 인생이라서 일시불 인생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결코 지금 당장 소비하거나, 지금 내 경제 상황에 맞지 않게 먼저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왜냐면 돈을 안 써도 행복한 방법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을 일시불로 지급할 수 없다면 국내 여행을 간다. 급을 낮춰라. 국내 여행비도 없다면 돈이 없어도 즐거운 공원에 간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나의 형편이 안되는데 허세를 부려 점심값을 내려고 하지 말라. 내가 사주지 않으면 불편한 관계라면 그건 진정한 관계가 아니다. 함께 하려고 만나는 것이지 누군가가 사줘서 만난다면 이미 잘못된 관계이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지불한다. 부자의 세계에 나중이란 말은 없다. 이것이 돈의 제2원칙이다.  



       

세 번째는 약간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살며 깨달은 세 번째 돈의 법칙은 월급을 받거나 수익이 생기면 반드시 1000원이라도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은 반드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요즘 뭔가 돈이 덜 들어온다는 정체된 느낌을 받고 있다면, 먼저 기부를 해야 한다. 반드시 어떤 기관에 기부를 한다기 보다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부를 하며 돈의 흐름을 만들어줘야 한다.


나는 현재 정기적인 아동후원, 개와 고양이 후원, 최근에는 터키 지진 기부도 했다.


나는 가난했을 때도 어느 정도 집이 안정된 뒤부터 2만 원씩 아동후원을 해왔다.


한 번은 당시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십일조를 해보려고 했다. 수입의 10분의 1을 교회가 아니라 남을 도우는 곳에 기부했다.


정말 그것은 힘든 경험이었다. 그런데 십일조를 한다는 것이 종교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수입이 정기적으로 10분의 1이 없다고 생각해 보라. 매달 돈을 쓸 계획을 정말 꼼꼼하고 상세하게 세우게 된다.


십일조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지만, 그 뒤에도 정기적이고 비정기적인 후원과 기부를 계속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부 문화가 아직 그렇게 퍼져 있지 않은데 내가 번 돈에 대해 일정 부분을 반드시 세상에 내놔야 한다. 그것이 나의 부가 허물어지지 않는 비법이다. (왜냐고 물을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내가 깨달은 세상의 이치다. 후에 더 자세히 써보겠다.)


너무 힘들다면 1000원 기부부터 시작해 보라.

기부로 빠져나가는 돈을 보면 매우 묘한 생각이 들 것이다.

그 순간부터 당신은 가난뱅이가 아니다. 당신은 남에게 돈을 주는 사람이 된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아무도 모르게 당신의 위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해 보라. 당신은 부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실제 돈을 썼을 때 당신은 헛된 꿈 같은 상상이 아니라 실제에 기반한 강력한 시각화로 다가갈 수 있다. 이 점을 기억해주면 좋겠다.   


나의 수입에서 1000원이라도 기부한다. 이것이 돈의 제3법칙이다.  

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돈의 3 원칙을 실행해서 부의 길을 걷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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