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흘린 눈물로, 1000개의 바다를 만들었다

항복했습니다. Surrender song

by 이아

저에겐 이 곡이 슬픔의 승화제입니다.

슬픔에 철저하게 항복하다 보면 이런 노래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해요, Tori Amos! 1999년에 release 된 'To Venus and Back' 앨범을요!! 이 앨범을 들으면, 진짜로 Venus에 갔다 온 느낌이 들어요. 이 official music video도 정말 아름다워요.


이전 글에서 슬픔의 관장제인 'say something'을 쓰다 보니 또 이 곡이 딸려 나오네요. 기막히네요. 글에서 글이 이어져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너무 많이 쓴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고, 자려고 합니다.


슬프지만, 그 슬픔을 겪어낸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여유가 이 곡에서 흐르네요.


그래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상담샘으로 살 수 있는 힘이 바로 이 슬픔이네요. 슬펐기에 너무나 많이 슬펐기에 그 슬픔을 위로하고 싶어서 이 자리로 오게 된 것 같아요.


이 자리! 그건, 제 의지이기도 했으나 그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그 너머의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복, surrender!! 했습니다. 제 운명에 항복합니다. 신께 항복합니다. 알아차림에 항복합니다. 매 순간 항복합니다.


비록 제 눈물로 1000개의 바다를 만들지는 못했지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안녕요~!!


https://youtu.be/_RTfCaj6beg

1000 Oceans (Official Music Video) from the album 'To Venus and Back' (1999) - Tori Amose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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