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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아 Aug 16. 2023

24년 만이네?

12년 곱하기 둘은 24

다시 도전하는 게, 그 과정이 어떻게 될는지 궁금하네요. 

하루는 뿌듯하고, 또 다른 하루는 무서워서 숨고 싶고

12년 곱하기 둘은 24


다 부서지고, 다 불타서

재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방향을 틉니다.


오늘은 좀 스스로가 대견하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겨보려고 왔어요.

숨어 우는 바람아, 사랑을 나눠줄게~

병든 너의 가슴과 없어진 꿈을 위해~


병든 우리의 가슴과 멍든 머리는 

차마 다 치유되지 못하고, 언제나 미완의 상태로

누덕누덕 해져 있더라도 아직은 모른다고


어제는 역사가 되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만이 신이 주신 선물이라면


나는 오늘 1mm를 다른 방향으로 걷습니다.

걷다보면 또 길이 나오겠지요.

이전 20화 말도 안 되는 말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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