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별미 중에 별미 난 먹을 준비 됐다 오버
>>서울시 최초 시립 수목원 구리 항동 푸른수목원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계절마다 예쁜 꽃들과 나무들이 반기고 아기자기하게 포토존도 잘 되어 있으며 입장료도 free랍니다.
>>푸른수목원의 또 다른 묘미는 수목원 옆 옛 철길입니다.
작품사진 찍고 싶어서 "삐삐야, 여기 봐봐" "가만히 있어, 기다려" 수십 번 했는데 번번이 "나 돌아갈래"를 외치더라요.
>> 여주 담낭리섬은 봄에는 유채꽃과 가을에는 코스모스,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삐삐 단짝 솜이와 가본 곳 중 가장 먼 곳이었지만 지천에 피어있는 꽃들과 푸른 들판이 장관을 이루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넓은 주차장도 무료입장도 한몫했죠.
네, 이 사진은 우리가 찍지 않았어요. 전문가의 손길이 담긴 사진입니다. 삐삐 10살 맞이 큰맘 먹고 야외촬영을 예약했거든요. 덕분에 담낭리섬을 알게 되었죠.
견생사진이죠? 흐흐
>>삐삐네의 최애장소 선유도공원은 능수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입니다. 사람 너무 많지 않고요.
꽃놀이 후에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역 근처에 가시거나
양화대교를 건너 망원동에 가시면 굿코스 되겠습니다.
강아지들이랑 갈 수 있는 맛집이 많아요♡
&부록, 언니가 혼자 먹고 온 꽃이야기
>>2017년에 여행사 동료와 함께 프랑스 여행을 갔는데요.
니스에 갔을 때 1일 투어로 프로방스 도시들을 돌아봤어요.
그중 고르동에 갔을 때 젤라토 집에서 먹은 상큼한 레몬 소르베가 아주 낭만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해외여행 다닐 때는 특별히 꽃을 보러 다니지 않아서, 사진을 찾다 찾다 아이스크림꽃을(?) 찾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