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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신역동적 관점에서 인간을 연구했던 세 사람이 있었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다.
그들의 연구이론을 기반한 자기 성찰의 자리에 함께했다.
2조 선생님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자신을 객관화해 바라볼 수 있으려면 공부가 우선 필요하지만, '나를 이실직고부터 하자.'고 생각했다.
선배님들 앞에서 기억해낸대로 느꼈던대로 발표를 했다. 다양한 피드백이 있었다. 필자는 상담심리에 배경지식이 전무한 신입생이다. 아는게 없는 입장에 부끄러울 이유도 없었다.
선배님들은 여러가지 방어기제들과 초기 기억을 연결지어 내었다. 심리를 해석하고 자신을 객관화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심리, 감정상태를 자각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동시에 기대가 생겼다. '나를 알고 너도 알자'는 나의 작은 바램도 '언젠가는 이루어 진다는 소망' 이었다.
특히, ○○선생님은 필자의 초기기억을 탐색해 볼 것을 제안해 주셨다. '그러게요~' 했다. 몰라도 해 볼 생각이다.
불혹(不惑)의 시기에 이르며 알게 된 사실 하나. "세상은 결국 행동하는대로 살아진다."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실천'의 단초일 뿐이다.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 그게 다 인냥 착각했다.
그마저도 "힘들다.." 변명해 왔다. 세상에 몰라 못하는 게 있던가! 행동하지 않을 뿐이다.@
#부경대대학원 #세상의모든기도 #감사해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