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90년대생 직장인의 한 밤 중 넋두리
#1. 파이어족 영접 후유증
나 : 헤이 헤이~~ 사내 게시판에 OOO차장님 사직원 뜬 거 보심??
친한 동기 : 응응. 퇴사하셨더라.
나 : 그분이 그만두실 줄은 몰랐는데 완전 대박......
퇴사 사유가 더 이상 근로소득을 벌 필요가 없어서래... 크.... 개 부럽지 않냐ㅠㅠㅠㅠ
친한 동기 : 응... 부럽지.. 근데 그분은 원래도 머리가 엄청 좋으시잖아. 어차피 일반 사람들은 엄두도 못 냄...
#2. 잔혹한 현실
#3. 평범하다는 것
평범하다는 것은
아침 6시에 일어나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한 후 여덟 시간 일하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의 노예가 되는 것이며 월급의 10%를 저축하는 것이고 그 짓을 50년 간 반복하는 것이다.
또 평범하다는 것은 모든 물건을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이며 주식 시장에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평범하다는 것은 빠른 차와 큰 집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믿는 것이다.
-『부의 추월차선』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