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까마귀 수직으로 내려나르고
서리발 하늘향해 땅을 뚫었다
새들의 목구멍을 움켜쥐고
천지가 토해내는 하얀 서릿발
봄철 어린 쑥잎이었다가
한여름 마른 흙이 되었다.
굴러오는 도토리이기도 하였는데,
다시 하얀 서릿발
울고 웃고 살고 죽은
가야의 여인은
자신의 무덤 앞에
둥그렇게 서있다.
아름다워라.
세상 그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