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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휴재 안내드립니다

공지사항

by 아테냥이


안녕하세요,

브런치북〈마흔에 첫 경험입니다〉의 작가 아테냥이입니다.


올해도 훌쩍 지나 벌써 추석이 왔네요.

늘 제 글을 아껴 읽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소중한 독자님들 덕분에 매주 글을 이어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추석이라.. 무한 새로고침을 뚫고 50번 만에 KTX 표도 예매했답니다.

(아마 저 같은 분들 많으시죠?;)


저는 글 한 편을 쓰려면 오래 고민하고 다듬는 시간이 필요한데

연휴에는 차분히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아

완성도 있는 글을 위해 잠시 휴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 휴재 기간 >


10월 3일(금) ~ 10월 9일(목)




풍성한 보름달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환하게 차오르길 바라며,

잠시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넉넉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연휴가 끝나는 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세요. ^^





- 며칠 전, 미술관 느림의 미학 코너에서 써준 남편의 편지 -



< 느림속의 미학이 숨쉬다 >

결혼식장에서 그녀가 내게 걸어오던 순간.
모든게 멈추고 그녀의 발걸음이 내게 온 순간
그 작은 공간 속에서 하나의 숨결과 미소를 맞이하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었다.

나에게 '느림'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
그리고 내 곁으로 온 그녀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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