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윤 Nov 11. 2024

우리의 고객들은 점점 스마트 해지고 있다?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시장(市場)은

승자의

기록이다


현대인은 오늘도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상품과서비스는 수많은 기업의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스토리를 통해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자신이 속한 기업을 통해 권력과 성공을 추구하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며 변하지 않는 진리는 하나뿐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우리 고객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0여 년 전 신입사원 시절, 선배들은 본인들의 입사 초기 때는 물건의 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물건이라도 빨리 만들기만 하면 대박이 났다고 회상하곤 했습니다. 그 시절은 마케팅이란단어도 필요 없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또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어도 따로 클레임을 제기할 방법이나 채널도 마땅히

없었습니다. 고객을 수익 위주로 바라봤고, 사후 서비스는 매우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 옛날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초연결, 초개인화 사회에 얼마나 빨리 고객들의 수요를 빨리 맞춰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10년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연구소에최근 키워드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분초사회(分秒社會)’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는 자신의 1분 1초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자원이 되면서 ‘시간의 가성비’를 따진다는 것입니다.


단지 고객들이 바빠서가 아닙니다.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이전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1분 이내의 숏폼 등을 통해 재미있게 즐길 내용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초 단위로 움직이는 현대 플랫폼 경제에서 시간의 밀도가 높아지며, 우리는 가속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효율성 차원에서 시간 가성비를 뜻하는 ‘시성비’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그런 맥락에서 소비자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애자일(Agile) 경영이 화두가 된 지 오래입니다. 특히 잘나간다는 글로벌 IT기업은 모두 애자일 방식을 받아들였습니다.


미국의 GAFAM(구글,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이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이 시가총액이 높은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입니다. 이들은 애자일 방식이 성공적인 경영 성과의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절대 진리는 없듯이 애자일도 모든 것을 해결할수는 없습니다. 특정 조직의 업종과 문화상 기존 경영 방식이 맞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254616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860432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25750




  


조직


리더십


신간



5  

작가의 이전글 심리적 안정감이 기업을 살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