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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 에드윈 Nov 30. 2021

한량으로 살기 위한 플랜

60년 동안 한 달에 세후 400만 원을 벌어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필요하다.

지난번에 한량으로 살기 위해서 대략 얼마가 필요한지 알아보았다. 당장 30억 40억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최근 로또 당첨금이 29억이었다. 세금 33%를 제외하면 실 수령금은 19억 정도다. 상상해 보자 19억이 한 번에 들어오면 너무나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19억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다. 그리고 뉴스 기사에서 로또 당첨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불행한 삶을 사는 이야기도 들었을 것이다. 돈이 생겼지만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쓸 줄 모르면 탕진하고 무리한 사업으로 전보다 못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돈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쓰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로또에 당첨돼서 돈이 많은 상태로 배우는 게 더 좋을 수 있지만... 확률은 내편이 아닌 거 같다.)


월급으로는 부족한 세상

많은 사람들이 부의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노동자와 생산자 사이의 격차를 알고 있다. 예전에는 노동자로 살아도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자녀도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를 봐도 알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은 정말 돈 한 푼 없이 서울로 올라와서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결국 자녀들을 잘 키웠고 대학교도 졸업시켰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20~40대 사람들은 전보다 걱정이 많다. 내가 벌 수 있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물가는 오르고 있다. 의식주 모두가 다 오른다. 돈을 왜 벌고 있는가 결국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고 다니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그것도 힘들다고 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물론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월급만 받아도 충분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월급 이외에 뭔가가 필요하다. 


돈은 어떻게 흘러들어오는가

돈은 어디서 들어오는가, 내가 재산을 불리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단 가장 대표적인 근로 소득이 있다. 내가 회사에서 일하고 회사에서 정해준 만큼 돈이 들어온다. 그리고 내가 사업을 운영한다면 사업소득이 있다. 사업 소득은 내가 부의 한계가 없지만 그 한계는 아래로도 없다. 

다음은 투자 소득이 있다. 투자소득은 가장 대표적으로 은행 이자가 있다. 안정적이지만 적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주식투자와 가상화폐 투자가 있다. 다음은 부동산 투자가 있다. 부동산 투자는 임대 소득과 시세 차익으로 인한 소득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으로 돈을 벌고 있다. NFT 기술과 게임이 결합해서 P2E(PLAY TO EARN)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말 그대로 게임 머니가 현실 머니가 될 수 있다. 

월 천의 시대

월 천만 원을 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광고를 하고 교육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달의 천만 원은 딱 보기에도 직관적이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숫자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 돈들은 다 어디서 오는 걸까? 그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 아닐 거다? 다 우리 같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기업에서 광고비의 형태로 지출되는 돈이고, 교육비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결국 다수의 돈이 한 곳으로 몰리거나 기업의 돈이 들어가는 형태이다.


10 잡스의 시대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의미로 10 잡스로는 별명으로 불린 적이 있었다. 지금은 10 잡스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투자가로 때로는 사업가로 때로는 강사로, 그전까지는 근로자의 모습이 필요하다. 온라인을 핫하게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도 답을 찾아야 한다. 돈은 로또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다. 내가 직접 일해서 벌는 소득과 내가 일하지 않아도 만들어둔 시스템이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돈이 나 대신 돈을 벌어오는 투자도 필요하다. 한 가지 일로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위에서 말한 월천을 버는 사람들도 대부분 한 가지로 수익을 유지하지 않는다. 판매와 강의, 광고, 개인, 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은퇴는 막을 수 없는 숙명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부재처럼 400만 원을 60년간 번다고 했을 때 지금의 회사가 사회가 나를 받아 줄까? 내가 정말 유명하거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 평범한 근로자라면 나 대신해서 더 싸고 체력도 좋은 젊은 직원들을 고용할 것이다. 그럼 계속해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이 있거나 사람들이 나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벼락 거지가 된다고 한다. 남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번다. 앞으로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물론 나도 월천 벌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알아보고 도전하려고 한다. 


무언가 큰일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청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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