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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미남 May 13. 2024

신맺인 신혼일기 101. 비하인드 스토리(2)














































































하핫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쌓아온 이야기들을 저장해두지 못하느라

오늘 날 잡고 앞으로 발행할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두고

간만에 심기일전하는 월요일이에요!


신이 맺어준 인연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한지도 1년이 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의 이야기로 100편을 넘기다니…

머리를 쥐어짜내어 기억을 끄집어내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친정엄마는 물론 시엄마, 여동생, 남편까지 들들 볶아가며 소재를 짜내었던 기억들이 스쳐가네요.



이 시리즈를 그리면서 덕분에 옛 추억을 상기하느라 가족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무척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총 100편, 평균 10컷씩 그렸으니 조금씩 꾸준히 1000여장의 그림을 그렸고

중간에 일상툰과 “은밀한 미니멀리즘”, 그리고 인도풍 일러스트로 작업했던 “옆집 부부의 카마수트라”까지.

몇년 전 그리다가 멈췄던 우리의 이야기를

다시 새로운 작화와 각색된 이야기로 꾸려나가다 보니

거의 꽉 찬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일도 하고, 여섯 식구의 대가족 살림에

워낙 저지르는 걸 좋아해서 요즘 새로운 것도 배우느라

셀프로 더 바쁜 상황에 저를 몰아넣은 꼴이 되기는 했지만

어찌되었든 쉬지 않고 일주일에 한 편이라도 그려서 올렸고

쌓여있는 기록들을 보니 뭔가 뿌듯하네요.

아무튼, 좀 늦더라도 천천히 제 속도대로 꾸준히 쌓아가겠습니다.




비하인드로 더 풀어낼 이야기들은 무척 많지만

책으로 엮어내는 게 아닌 이상 더 풀기에는 너무 무리인지라…^^

이 정도로 자축하고 다음 이야기들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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