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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게 하는 문장에 화답합니다.
사람들은 안다. 나를 향한 질문이 그저 개인의 호기심이나 흥미 유발을 위한 땔감을 구하기 위한 것인지. 나의 본질을 알아봐 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나를 봐주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건네는 사람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
<박혜연, '맺힌 말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