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상사들은 잘 못 배워서 그래. 그러니 누굴 탓 하겠어?
정말 오늘은 너무 짜증이 나네요.
도대체 회사에 왜 이렇게 쓰레기 상사들이 많을까요?
이 사람들이 혹시 제 눈에만 이렇게 많이 보이는 걸까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일 수가 있을까요?
어느 회사에나 존재하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부하직원들을 노예 취급하는 쓰레기 상사 보존의 법칙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사람들과는 도저히 즐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이들에게 잘못 걸리면 직장생활이 이상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회사나 저승사자는 솔직히 뭐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쓰레기들을 가만 놔두는 걸 보면 회사 다니기가 너무 싫어지구요.
여러분들도 회사에 생각나는 쓰레기 상사들이 많이 있으시죠?
그래서 저는 쓰레기 상사들을 볼 때마다 그들을 최대한 피해 다녔습니다.
옆 부서 상사라면 다행이지만 직속 상사였을 땐 너무 힘들었구요.
저는 쓰레기 상사를 볼 때마다 속으로,
"이들의 인성은 부모에게 잘못 배워서 그래. 그러니까 어쩔 수가 없지. 누굴 탓 하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한 자기 합리화였죠.
게다가 이들은 소시오패스이기도 하고 폭군의 모습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윤리 의식도 부족하고 갑질은 당연했구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들에게 죽어간 부하직원들이 한두명이 아니죠.
그래서 희생자가 저만 아니길 바랬구요.
쓰레기 상사들은 자신을 위해 성과를 독차지하고 책임은 피하고 부하직원의 성장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쓰다가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안 만나는게 베스트죠.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쓰레기 상사들을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부하직원을 노예로 취급하는 쓰레기 상사 대처법 3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쓰레기 상사 대처법 첫 번째는,
이들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나 자신을 먼저 이해시킬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쓰레기 상사를 참고 견디는 힘이 생기거든요.
일단 쓰레기 상사와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은 팩트니까 받아들여야만 하죠.
그렇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구요.
그리고 상사를 이길 수 있는 부하직원은 없잖아요.
현실을 부인해 봤자 관계만 더 나빠지고 개선될 가능성은 사라지니까요.
혹시라도 쓰레기 상사를 바꾸려고 조언을 하거나 그들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생각은 건방진 판단입니다.
쓰레기 상사에게 아무리 잘해도 비난 받는 판에 자칫하면 직장생활이 갈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선 쓰레기 상사를 무조건 견뎌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스스로를 설득시키는 거죠.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돈 때문에 쓰레기 상사를 참는 거라고 생각했구요.
솔직히 저는 직장생활을 돈 때문에 했거든요.
나머지 이유는 모두 그 다음이었구요.
그러니까 쓰레기 상사를 견딜만 하더라구요.
물론 커리어나 성장, 경험이나 소속감 등 쓰레기 상사를 견딜 수 있는 다른 이유가 있으면 더 좋죠.
그럼에도 쓰레기 상사를 견디기 힘들면 어쩌면 사표를 쓸 때가 온건 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직장생활은 언젠가는 헤어지니까 그때까지 참고 견뎌야만 하죠.
혹시라도 쓰레기 상사가 개과천선 할 거라는 기대는 버리시고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하구요.
상사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그러다 보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거나 이동이나 퇴직 등으로 헤어지게 될 겁니다.
쓰레기 상사 대처법 두 번째는,
쓰레기 상사에게 깨지지 않도록 업무와 기본에 집중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상사에게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거죠.
일단 쓰레기 상사에게는 어떠한 빈틈도 줘서는 안됩니다.
지각이나 조퇴 등의 근태, 업무 태도나 복장 등 기본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너무 힘들어지구요.
성과도 중요하지만 문제아로 찍혀서는 절대 안되죠.
함부로 해도 괜찮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거나 호구로 보여서도 안되구요.
자칫해서 쓰레기 상사의 타켓이 되면 직장생활이 지옥으로 변하니까요.
가능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시고 상사의 비난 범위를 최대한 벗어나세요.
그럼에도 지옥에서 살아난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지옥으로 가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쓰레기 상사와 잘 지내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험담이나 뒷담화를 해서는 절대 안되고 들어서도 안됩니다.
물론 쓰레기 상사와 함께하고 있는 그 고통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험담과 뒷담화는 상사의 귀에 반드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절대 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하지 않아도 남들이 이미 충분히 하고 있거든요.
상사에 대한 좋고 나쁨에 대해 평가 자체를 아예 하지도 마시구요.
좋다고 해서 좋아할 사람도 아니고 나쁘다고 하면 죽일려고 하니까 항상 조심하시구요.
지금은 일단 여러분들이 약자니까 비정상적인 상황을 인정하고 업무와 기본에 집중하세요.
어차피 군대처럼 시간은 지나가고 상사의 상태가 심각하면 회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쓰레기 상사 대처법 마지막 세 번째는,
쓰레기 상사와 싸울거라면 확실하게 준비하세요.
상사라는 엄청난 쓰레기를 치우는데 어떻게 내 자신이 더러워지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상처를 입거나 더러워지죠.
회사를 그만둘 생각은 당연하고 뼈를 취하고 팔정도는 내주겠다는 각오도 필요하구요.
이 정도가 아니라면 상사와 싸울 생각 자체를 말아야만 하죠.
상사에게 어쭙지않게 개기면 직장생활이 정말 이상해질 수가 있거든요.
여러분들이 상사와 싸워서 이길 수는 없겠지만 쓰레기 상사를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면,
나도 죽고 상사도 죽일 각오로 싸워야만 하죠.
쓰레기 상사에게 작살나면서도 계속 참다 보면,
자신감이나 자존감 모두 박살 나고 자기 비하나 우울증이 시작될 수도 있으니까 정말 조심해야 하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쓰레기 상사와 싸우기로 결심했다면,
지금부터는 정말 확실하게 준비 해야 합니다.
우선 상사의 갑질이나 비윤리적인 행동 모두를 메모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전화 녹음이나 영상도 있으면 더 좋구요.
나중에 경찰서나 윤리 부서에 제출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변에 피해를 본 동료들과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류하세요.
어쩌면 단체로 대응할 필요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가능하면 쓰레기 상사에 약점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모으세요.
상사가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업무 지시를 하면 구체적으로 메모하거나 녹음하시구요.
그래야 여러분 자신을 지킬 수가 있거든요.
절대로 일방적인 피해자만 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그만두면 쓰레기 상사는 또 다른 피해자를 계속 만들어 낼 겁니다.
원래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
걸레가 행주가 되는 일은 절대 없거든요.
지금까지 부하직원을 노예 취급하는 쓰레기 상사 대처법 3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쓰레기 상사와 함께하고 있다면 정말 불행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고통일테니까요.
다행히 내가 타겟이 아니어도 쓰레기 상사와 함께하는 상황 자체가 너무 힘들죠.
이들은 약한 먹이감을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와 같은 존재들이죠.
그들에게 잡힌 불쌍한 호구들은 개고생을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구요.
저는 쓰레기 상사 한 명이 괜찮은 인재 5명 이상을 엉망으로 만든다고 확신합니다.
이건 실제로 제가 목격했으니까요.
회사를 그만둔 지금도 생각하면 저에게는 너무 화가 나는 쓰레기 상사나 선배가 몇 명 있었거든요.
그런 쓰레기들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했던 회사가 너무 싫어졌구요.
만약 직장상사에 대한 운이 존재한다면,
이들을 만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모든 운을 사용하세요.
인자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