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인류가 농업혁명에 5,000년, 산업혁명에 200년, 컴퓨터 디지털 혁명에 30년이 걸렸지만, 스마트 혁명은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로 확산하였다. 포노 사피엔스를 넘어 이제는 노모포비아의 시대로 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95%가 된다. 주변에 살펴봐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
스마트폰을 통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불편함을 동시에 가져다주었다. 언택트 시대인 요즘 비대면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반면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이기적이고 형식적인 소통이 늘어났다. 그 결과 관계의 중요 요소인 신뢰와 진실성이 결여되고 관계의 적신호가 켜졌다. 소통은 정보전달과 더불어 관계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상대와의 갈등과 문제해결도 소통으로 해결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왜 다양한 채널과 도구의 증가가 소통을 왜 어렵게 하는지에 알아보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을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함께 연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