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코딩도 "언어"인데요!

스파르타 코딩 클럽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캠페인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출처 : 스파르타 코딩 클럽 공식 유튜브 채널


최근 재미있는 광고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바로 스파르타 코딩 클럽(https://spartacodingclub.kr/)의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의 광고입니다. 그리고 해당 광고가 꽤 흥미진진합니다. 왜냐하면, 코딩에서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광고에서 왜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 언급됐는지 본격적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카피 :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서브 카피 : 문과생도 완벽이해 / 5주면 앱이 뚝딱 /  AI로 보고서 10분 완성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해당 광고에 담긴 메시지는 하나의 메인 카피와 세 개의 서브 카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카피들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요? 스파르타 코딩 클럽은 마케팅팀에 인터뷰를 확인해 보면  ‘코딩을 일상으로’이라는 큰 메시지에서 시작되어 ‘누구나’ ‘널리’ ‘배포’라는 세부 키워드로 나누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 코딩 마케팅팀 인터뷰



그렇다면 메시지와 키워드가 어떻게 카피로 연결이 되었을까요?



-메인 카피 : 코딩을 일상으로 →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서브 카피 : ‘누구나’ ‘널리’ ‘배포  → 문과생도 완벽이해 / 5주면 앱이 뚝딱 /  AI로 보고서 10분 완성



위에서는 대한민국의 문과생, 일반 직장인, 일반 자영업자를 통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우고, 코딩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개개인의 일상에 코딩이 들어오게 된다는 점을 다양한 상황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딩을 일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스파르타 코딩 클럽이 이끌겠다는 것까지 담아냈습니다.


톰의 POV(Point Of View)


해당 스파르타 코딩 클럽이 이번 캠페인 광고를 바라보았을 때 저의 눈에 가장 띈 메시지는 바로 "언어"입니다. 왜냐하면, 코딩도 언어의 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기계가 사용하는 언어이긴 하지만 분명히 언어의 한 종류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코딩이라는 것을 "언어"의 관점에서 읽어 볼까요? 


스파르타 코딩 클럽이 화두로 잡고 있는 것은 "코딩을 일상으로""언어"와 어떻게 연결이 될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한국말이라는 언어를 사용하거나 다른 외국어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할 때 어떤가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스파르타 코딩이 이런 부분을 메시지로 정제한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즉, 코딩이라는 언어를 배우고 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생각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매일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요. 


저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해당 광고의 세부적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카피 :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 한국어처럼 코딩 언어도 사용하는 나라

-서브 카피 : 문과생도 완벽이해 / 5주면 앱이 뚝딱 /  AI로 보고서 10분 완성 → 한국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같이 코딩이라는 언어도 배울 수밖에 없는 이유



그렇다면 저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왜 세종대왕이 등장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이라는 글자를 정립하고 조선의 어느 누구라도 쉽게 글자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를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메시지로 전환시키면 "한글과 같이 어느 누구나 코딩 언어를 활 수 있도록 만들겠다."이지 않을까 합니다.


위 내용으로 코딩 언어, 한국인을 키워드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키워드를 "훈민정음"이라는 키워드로 정제시킬 수 있으며, 해당 키워드를 통해 코딩 언어를 배우면 어느 누구나 코딩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이번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