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를 다 끝내고 시험공부에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 내고 여유를 찾았다
쉼 없이 몸을 움직이고 부지런히 지내온 최근 시간을 자각하지도 못하고 흘러가는 듯했다
몸도 지치고 잠도 못 자고 하니 자연스레 정신까지 지쳐버려 온전히 나의 시간을 확보해서 멈춰가고 싶은 요즘이다
그래서 요즘 더더욱 혼자인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사람은 서로 간의 도움을 주고받으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지만
사람이 아닌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도 에너지를 얻기에
익숙한 자연, 늘 먹는 음식, 마시는 물, 어제와 또 다르게 예쁜 자태의 구름들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이런 성찰로 인해 익숙한 것들에 감사한 시간들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한번 멈추고 돌아보고 온전히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한 발짝 멀리 시선을 돌려볼 때면,
다시 세상으로부터 나도 받고 있는 도움에 대한 감사와 반대로 종속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나의 가치를 인지함으로써,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결론으로 인해 다시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자연스레 동기부여가 된다
그래서 오늘부터 연락을 모두 과감히 멈추고 나에게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매체와의 접촉도, 오리지널 나 그 자체로 한번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해본다
다가오는 휴일까지 잘 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