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바라보기

week 7. 230319

by 옥돌

나태했다.


지도자과정보다 영화, 사람 등 다른 것들에게 주의를 뺏긴 한 주였다. 과제 미루기는 물론이고 시연 연습도 거의 하지 않았다. 새벽 수련은 익숙한 습관으로 자리 잡았지만, 저녁 수련을 못하는 날에는 할 일을 다 하지 않은 찝찝함과 죄책감을 느꼈다.


가끔 루틴을 못 지키더라도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 평안한 삶을 살고자 수련을 하는 거니까! 꼭 정해진 아사나를 완수해야만 요가를 한 것도 아니고.(그럼에도 꾸준함 움직임이 있어야 부드러운 몸과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에는 이견이 없다.)


그날 내가 가진 여유(에너지, 시간, 마음 등)의 범위 내에서 나에게 필요한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가자.


요가 여정을 길게 바라보자.


요가를 잠깐 하고 말게 아니니까,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