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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너굴양 Apr 02. 2024

도서관

너굴양 그림일기



평일 아침,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도서관에 가곤 한다. 문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벌써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다. 인강을 들으러 오는 수험생들, 책 읽으러 오는 사람들, 방학 때는 아이들 손을 잡고 책을 보러 오는 가족들도 있다. 조용한 가운데 사락거리며 책 넘기는 소리, 타닥타닥 키보드치는 소리, 종이에 뭔가 슥슥 쓰는 소리... 넓은 책상에서 일도 하고 책도 몇 장 뒤적이다보면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난다. 차분히 집중하고 싶을 땐 역시 도서관으로.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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