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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꼼지맘 Feb 06. 2024

#9 꼼지맘의 항암밥상만들기-두부조림

요리시간 5분 레시피

안녕하세요 꼼지맘입니다.

저의 밥상에 종종 먹기도 하고 가족들의 반찬으로 함께 만들어 먹는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요리시간은 재료손질이 되어있다면 5분 정도입니다.

따뜻하게 덮밥으로 먹기 도 좋아서 요즘 가장 자주 해 먹는 음식입니다.

저번주에도 먹었고 어제도 먹었던 두부조림입니다.




T. M.I

두부와 낫또 만들기

매번 두부요리를 할 때면 남편과 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어떨까라는 주제로 종종 이야기를 합니다.

아직 두부까지 만들어 먹기는 무리인듯하다는 생각이 많아요

암을 만나기 전에는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횟수도 적었기에 지금처럼 매일 요리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제 조금 익숙해진 정도입니다.

매일 하는 요리가 조금 더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 그때 두부와 낫또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두부조림 만들기


만들기가 간단한 조리법이라 요리할 시간이 부족할 때 해 먹는 음식입니다.

두부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잖아요

저도 늦은 퇴근으로 급하게 저녁준비를 해야 할 때 종종 편의점의 두부를 사서 저녁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요리의 포인트

두부를 기름에 굽지 않고, 찜 식으로 조리한다는 것입니다.

들깨는 통들깨를 요리직전에 갈아 산패를 막아줍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후추는 열에 약하니 요리가 끝난 뒤 맨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간은 졸이는 시간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간을 약하게 하고 싶다면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고 양념물이 많이 줄어들지 않게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 물이 절반 정도 줄여서 요리를 마칩니다.

상추와 김과 쪄놓은 연근과 브로콜리와 함께 먹기 때문입니다











두부조림

두부조림에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두부는 깨끗한 물에 한번 씻어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 외에 저는 배추, 양배추, 양파 등도 함께 사용합니다.)


재료

두부는 단백질

들깨(오메가 3)

표고버섯과 마늘, 대파등은 항암작용



만들기

1. 재료들을 사진과 같이 준비합니다.

2. 팬에 재료들과 양념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3.  물과 간장, 멸치액젓을 섞어두고, 통들깨는 갈아서 팬에 부어줍니다.

4.  중 약불에서 5분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5.  들기름이나 참기름, 후추를 취향대로 넣고 완성합니다.


곁들임 반찬

곁들임으로 상추와 마른김, 방울토마토등을 함께 먹어요

추가 반찬으로 동치미나 백김치를 먹습니다.

제가 항상 같이 먹는 찐 고구마와 낫또도 빠트릴 수 없죠

미리 쪄놓은 브로콜리나 연근 등이 있다면 같이 먹으면 더없이 완벽한 항암밥상이 됩니다.



어제밥상에서 메인 요리인 두부조림입니다.

이날은 마른김 대신 바지락미역국을 함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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