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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꼼지맘 Apr 23. 2024

나의 항암밥상 만들기 - 카레라이스

카레를 더 건강하게 먹는 나의 팁

항암에 좋은 향신료 강황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은 항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향신료다.  무엇보다 카레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다. 내가 외출을 할 때 만들어 두면 아이들과 남편도 혼자서도 잘 챙겨 먹는 음식이고 나도 마음이 편안한 힐링음식이다. 카레는 암을 만나기 전과 만드는 방법이 달라졌다. 암을 만나기 전에는 재료들을 기름에 볶아 물을 넣어 익혔다면 암을 만나고 난 후에는 모든 재료들을 물을 넣어 익혀준다. 그리고 여러 건강한 가루들을 첨가해서 완성한다.


숨기기 좋은 카레

카레는 향이 강한 음식이라 다양한 가루들을 숨기기 좋다. 강황가루를 밥에 넣어 밥을 하면 밥색이 노란색이 된다. 그냥 먹으려고 하면 향이 진해 먹기 힘들다. 카레에 넣으면 같은 식구라 표가 나지 않고 풍미가 더 진해져 맛있다. 강황은 암환자에게 좋은 항암식재료다. 그냥은 먹기 힘들지만 카레에 넣어 먹으면 꽤 욕심껏 넣어도 괜찮다.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말린 표고버섯가루와 청국장 가루도 넣으면 정말 건강한 카레가 된다.


나만의 팁

여기에 나만의 팁을 더하면 암을 만나고 난 뒤는 카레를 만들 때 오일을 넣지 않고 완성된 후 먹기 전에 통들깨와 저온압착 올리브오일이나 들기름을 뿌려먹는다.  몸에 좋은 기름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이다.

카레

재료>

감자, 당근, 양파, 닭가슴살

고형카레, 통들깨, 표 거 버섯가루, 강황가루, 청국장가루


만들기>

감자, 당근, 양파, 달가슴 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육수나 물을 넣고 재료가 푹익을때까지 끓인다.

고형카레를 넣고 눌지 않게 저어준다.

강황가루와 표고버섯가루, 청국장가루를 넣어준다.



tip> 나는 재료를 기름에 볶지 않는다. 먹기 전에 주스에 사용하는 저온압착 올리브오일과 통들깨를 넣어 먹는다.  잘 먹어지지 않는 강황가루, 청국장가루, 표고버섯가루를 카레에 넣으면 아이들은 잘 모르고, 맛은 크게 차이가 업지만 더 건강한 카레가 된다.

(고형카레는 잘게 채 썰어 넣어주면 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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