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이노 Sep 12. 2021

백신 맞기 전

백신 맞기 전. 

남겨둔다. 


죽어서까지 꼰대이고 싶지 않다.

다들 잘하고 살겠지.

아빠라서 어쩔 수 없었다.

답이 없는 일에 괜한 의미를 두고 고민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후회가 남는다.

미안하다.

고맙다.


작은 비석에

"다 못 놀다 간다"라고 부탁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이들과 걷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