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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라블리 Aug 29. 2020

이사를 왔다.

카프레제 토스트

청라로 이사를 간다고?



이사를 했다. 누구를 위한 부동산세법인지, 집주인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살아가는 나는 등 떠밀리듯 이사를 하게 되었다. 강남에서 5년을 살아오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게 싫어 공원이 많은 송파 문정동으로 이사를 한 지 8개월 만에 생긴 일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인천 청라가 갑자기 번뜩하고 생각나 집을 알아보았는데 동네가 아직 덜 개발되었지만 송도만큼이나 쾌적해 보였다. 







드디어 ㄷ자 주방







동네에 공원도 많고 커넬웨이라는 산책로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이라 맘에 들었고 일단 ㄷ자 주방이 아주 맘에 쏙 들었다. 그래서 이 주변에 다른 건물은 둘러보지도 않고 한 번에 결정해버렸다. 그리하여 4개월 동안 미루었던 요리의기쁨을 다시 활성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솔직히 내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에 구독자수가 270명이나 되어있었고 꾸준히 좋아요와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었다는 게 신기했고 한 편으로는 죄송스러웠다. 잠시나마 게을러졌던 부분에서 말이다. 그리하여 ㄷ자 주방을 가졌으니 (?) ㅋㅋㅋ 열심히 다시 한번 아자 아자! 







카프레제 토스트 재료 


잡곡빵

슬라이스 햄

방울토마토

미니 파프리카

통 모짜렐라치즈 (미니 모짜렐라도 가능)

바질 페스토













1.

잡곡빵 위에 꿀을 펴 발라준다.












2.

슬라이스 햄을 깔아 준다.












3.

통 모차렐라 치즈를 얇게 슬라이스 해준 뒤

군데군데 올려준다. 











4.

미니 파프리카도 슬라이스 해 올려주기.

각각 다른 컬러로 해주면 보기에도 예쁘니 참고!











5.

슬라이스 한 방울토마토까지 얹기












6.

200도에서 약 7분간 구워 주기.












7.

오븐에서 꺼낸 뒤 , 바질 페스토를 듬성듬성 뿌려주면 끝! 














카프레제 토스트






이사한 집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먹은 카프레제 토스트! 사실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햇반을 돌릴 수가 없기에 이날 이후부터 계속 빵만 먹고 있다.... 얼른 밥통을 사든 밥솥을 사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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