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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을 도쿄 맛집의 모든 것
알쓸여잡 도쿄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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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MBTI 확신의 J가 심혈을 기울여 찾은 맛집과 카페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알쓸여잡의 하이라이트! 발행인 선정 일본 도쿄 맛집 & 카페 BEST3. (선정 기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취향 100%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도쿄 맛집 BEST3 (이마카츠, 시라시나 호리이, 스에겐)
①이마카츠 긴자점 닭 가슴살 카츠
미슐랭 추천으로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이마카츠! 닭 가슴살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튀겨낸 식감이 인상적인 곳으로 치킨과는 맛도 식감도 미묘하게 달라 도쿄에서 꼭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곳.
추천 메뉴: 닭 가슴살 카츠, 단품 굴튀김 & 고로케
긴자점 & 롯폰기점 2곳, 웨이팅 있음, 예약 가능
②시라시나 호리이 소바
두 번째 추천 맛집은 아자부주반에서 9대째 230년간 이어오고 있는 시라시나 호리이! 메밀의 속만 활용한 시라시나 소바로 유명한 곳으로 소면 색감에 소바 식감 조합이 독특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익숙한 갈색 면의 모리 소바도 맛볼 수 있는데 시라시나는 자루소바처럼 소스에 찍어 먹는 세이로, 모리 소바는 온소바로 추천! 덴푸라와 계란말이도 유명한데 참나물을 새우와 섞어서 동그랗게 튀겨낸 카키아게는 냉소바와 온소바 모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추천 메뉴: 시라시나 세이로 소바, 카키아게&계란말이
웨이팅 있음, 한국어 메뉴판 있음 (한국인 직원과 한국어가 가능한 일본인 직원도 있음!)
③스에겐 오야꼬동과 가라아케
이번 일본 여행 도쿄 맛집 1등으로 꼽고 싶은 스에겐! 스트리트 푸트 파이터 도쿄 편에 소개되어 한국인들 사이에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인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혼밥을 즐기러 온 일본인 손님이 대부분이었다. 닭을 다짐육처럼 다져서 올린 식감이 독특한데 부드러운 계란과 잘 어우러져 음식에 목 넘김이 좋다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맛과 건강과 영양을 모두 챙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했다.
추천 메뉴: 오야꼬동, 단품 가라아게
오야꼬동은 점심에만 판매하며 현금결제만 가능 (한국어 메뉴판 있음!)
도쿄 카페 BEST 3 (나카메구로 오니버스, 하라주쿠 카멜백, 긴자 글릿치커피)
①나카메구로 오니버스 커피
맛보다 분위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나카메구로 오니버스 커피. 라떼의 고소함이 조금 아쉬웠는데 좀더 진한 풍미의 라떼를 즐기고 싶다면 샷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추천메뉴: 라떼, 바나나 브레드 with 피넛버터크림
맛 ★★★☆☆
분위기 ★★★★☆
②하라주쿠 카멜백 커피 & 샌드위치
분위기와 맛 모두 최고였던 카멜백 커피 & 샌드위치! 이번 도쿄 여행에서 라떼는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 많지 않았는데 카멜백 라떼는 기대 이상이었다.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타마고 샌드위치! 심플한 일본식 계란말이에 은은하게 코끝을 치고 올라오는 겨자향이 인상적인 레시피 염탐하고 싶은 맛�
추천 메뉴: 라떼, 타마고샌드위치
맛 ★★★★☆
분위기 ★★★★☆
③글릿치 커피 긴자
도쿄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한 글릿치 커피 긴자. 유명세 만큼 웨이팅은 극악이지만 직원의 전문성과 따뜻한 응대, 카페 컨셉, 맛까지 완벽했다. 커피 한 잔에 2만 원이 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커피의 맛도 여행의 경험으로 삼을 수 있는 이들에게만 추천한다. 원두의 향을 직접 맡아보고 고를 수 있는데 직원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물어보고 추천해 주기도 한다. 선택한 원두는 그 자리에서 직접 추출해서 내려주며 모두 스페셜티 커피라서 가격대는 왠만한 한끼 식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커피를 좋아한다면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 곳!
추천 메뉴: Colombia Huila Las Flores
맛 ★★★★★
분위기 ★★★☆☆
전지적 관찰자 시점, 가끔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여행 이야기.
시선기록장 @bonheur_archive
파리 사진집 <from Paris> 저자
영화 뉴스레터 ciné-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