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담숲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고 싶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숲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년 4월 조성 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165,265m2(약 5만 평)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식 개원은 2013년 17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뜻입니다. 역시 그 이름 데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다양한 소재의 자연박물관과 풍경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용요금
경기도 광주시민의 경우 평일에는 50프로 주말에는 30프로 할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가을 단풍 시즌(10월, 11월)에는 할인이 없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할인이 없었다는 것인데요. 광명동굴에서 무려 50프로 할인을 해주는데 비해 아쉬웠습니다.
출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초록 잔디밭
그리고 예쁜 꽃들
도착하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시설이 정말 큽니다. 곤지암 리조트 안에 있는 바비큐 시설과 같이 연결되어 마치 한강공원의 잔디밭을 살짝 연상되는데요. 주차를 하신 후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화담숲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곤돌라 시설이 있습니다. 현재(2021년 9월 기준)는 무료로 운행 중이니 꼭 이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다양하고 긴 코스
1. 숲 산책코스
· 모노레일 2 승강장까지 약 1.9km
· 소요시간 : 약 40분
· 완만한 데크산책길 입니다.
2. 숲 트레킹 코스(일정 기간에만 개방)
· 소나무 정원까지 약 2.0km
· 소요시간 : 약 50분
3. 숲 테마원코스
· 모노레일 2 승강장 ~ 원앙 연못까지 약 3.4km
· 소요시간 : 약 60분
중간중간 대피소, 쉼터,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현재 폐쇄 중인 자연 생태관
실내 관람 시설은 생태관은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곳 주변에 있는 연못들이 대신 그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이끼원
이끼원에는 여러 가지 이끼들이 잘 관리되고 있는데요. 이곳을 지나갈 때면 마치 열대우림이나 습한 지역과 같은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자세히 가까이서 이끼들을 바라보면 아주 귀엽고 예쁜 매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시나마 자연을 통해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예쁜 자연 풍경들 그리고 포토존
거의 2시간 가까이 되는 산책코스를 지나갈 때면 잘 보존된 자연에 그리고 관리된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데요. 마치 높은 산을 등산하고 있는 것과 같은 멋있는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화담숲에 그만 온 정신과 마음을 빼앗기다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들이 많아서 일상에서 복잡한 일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아닌가 싶네요.
곤지암 리조트와 함께하면
좋은 여행지가 될 듯합니다.
실제로 곤지암 리조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패키지 상품으로 화담숲과 함께 하는 코스가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안정되면 가족들과 꼭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