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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스위스 떠나기 전 날!
둘째가 울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고
정든 학교, 정든 동네도
떠나기 싫다고
펑펑 울었다.
그래서
다독이며 위로해 주었다.
“우리가 가는 스위스도
사람 사는 곳이고
언어만 다를 뿐이지
살다 보면 친구도 생기고
정들고 고향처럼 느껴진단다.
가족이 힘들 때마다 뭉쳐서
힘이 되어 주는 것은
한국이나 스위스나
마찬가지일 거야.
엄마가 너희들
한국에서처럼
보호해 줄게. “
우는 아이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아이 넷 엄마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스위스에서 3년간 머물며 스위스 IB학교와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를 적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