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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ra Kim Jun 15. 2022

문성희 선생님과 함께했던 [클린 21] 기록_ 둘째 날

아침 _ 걸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월경이 시작되어 일터에 나가지 못했어요.

월경통이 심한 편이라 오늘 하루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13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일어났어요.




점심_  약콩과 병아리콩을 넣은 현미쌀 죽

재료 :  약콩, 병아리콩, 현미쌀, 홍떡차


조리방법 : 어제저녁 불려놓은 밥을 압력밥솥으로 질게 지었습니다.

밑이 약간 눌렀길래 약간의 밥을 남기고 홍떡차 우린 물을 넣어 팔팔 끓여 죽으로 만들었어요. 고기와 달리 채소와 곡물류는 약간 그으른 것이 오히려 약이 된다 들었기 때문에

누른 것을 개의치 않고 먹었습니다. 남은 밥은 앞으로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간식 _   복숭아 1개와 미니 파프리카 많이 / 홍삼액 2포 / 쌍화차 


조리방법 : 복숭아와 미니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었습니다. 쌍화차는 아버지가 약재 넣고 직접 다려오신 것이고요. 지인분께서 주신 은행 5알과 밤꿀을 2스푼 넣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과일과 채소를 생으로만 먹다 보니 뱃속도 몸도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어요. 쌍화차로 몸을 따뜻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뜨끈하게 마시고 나니 몸에 훈기가 돌아 좋았습니다. ^^



저녁 _ 찹쌀 호박죽 / 뽕잎차



점심과 간식을 넉넉하게 먹었어도 계속 허기가 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고형식을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클린 21을 하는 동안 아침-점심-저녁 / 유동식 - 고형식 - 유동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마지못해 죽을 먹었습니다.  


7시경에 호박죽 500ml나 되는 것을 다 먹었지만 저녁 10시쯤 되니 정말로 배가 고팠어요. 하... 이를 어쩌나 싶었죠. 보통은 이럴 때 집에 있는 과일을 깎아 먹거나 파프리카, 견과류 등을 먹는데 클린 21을 하는 동안 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15시간 공복을 유지한 식사를 하는 것 또한 유-고-유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날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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