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道]- '노자'의 가르침

<깨달음의 발견>


                                                            노자



보는 자는 보지 못할 것이며

듣는 자는 듣지 못할 것이며

찾는 자는 찾지 못할 것이다.


무형의 무존재, 움직임의 움직임 없는 근원이다.

영의 무한한 본질이 생명의 근원이다.

영은 영 스스로이다.

영은 영 그 자체이다.


벽이 생기고 방을 만든다.

그럼에도 벽 사이의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항아리는 진흙으로 만든다.

그럼에도 그 속에 생긴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행동은 무언가에 무엇도 아닌 힘에 의해 드러난다.

무엇도 아닌 영 그대로가 모든 형상의 근원이다.


사람은 육신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육신이 없다면 무슨 고통이 있겠는가?

영보다 육신을 더 아끼면, 그 자는 육체가 되고 영은 길을 잃는다.

그 자신, 그 영이 환영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착각은 현실이 환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환영을 창조하고 현실보다 그럴싸하게 만드는 자는

영의 길을 따라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발견한다.



읽고 읽고 읽고 또 읽는다. 그가 말한 道를 발견하고자.
읽고 읽고 읽고 또 읽다가 문득 또르륵 충격적인 깨달음이 쏟아진다.
쏟아진 충격적인 깨달음에 번개에 쏘인듯 심장이 멎는다.
인간의 착각은 현실이 환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환영을 창조하고 현실보다 그럴싸하게 만드는 자는 영의 길을 따라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발견한다.


이전 13화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는 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