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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곰> 다정한 진실

by pahadi





낯선 만남이 끝나고 왠지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왜 그리 잘 보이려 전전긍긍했을까.

왜 나를 싫어할 거라고 지레짐작했을까.

거짓된 내 모습이 부끄럽다.

일단 믿어보면 어떨까.

진짜 내가 자랑스럽다고.

모든 만남은 호감에서 시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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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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