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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를주는이
Oct 22. 2024
시 한 편 쓰기 쉽지 않은 날
좀처럼 열리지 않는 문
한 발
짝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몇 날 며칠
두
발을 동동
거린다
가만히
가만히
서두르지
말아야 해
여전히
첫발은
얼어붙은 온기
어쩌다
한발 내딛었을 땐
그
온기가 반짝인 날
아름답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첫발을 잘 디뎌주면
생각 속에 미루어 두었던 문장들
걸어
가며 더 반짝일 수 있겠지
시 한 편 쓰기
쉽지 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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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주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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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삶은 애쓰지 않아도 살아지지만 나는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 여정이 시가 되어 오늘이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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