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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i Kim Feb 12. 2020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_문화사업
브리스톨벌룬피에스타

Bristol balloon fiesta_ 영국의 꼭 가봐야 할 축제

이번에 소개할 문화 사업은 영국의  BRISTOL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로 매년 개최가 된다. 정식 명칭은 Bristol International Balloon Fiesta이다. 


브리스톨 벌룬 대표 벌룬

영국 및 전 세계 다른 지역의 열기구를 현장에 가져오고 한 번에 최대 100개의 벌룬이 떠오르는 행사이다. 197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축제는 8월에 4일 동안 진행하고 최대 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왔다 간다. 큰 대지에서 일어나는 행사로 기상조건에 따라 조절되지만 오전 6시와 오후 6시 두 번 행사를 하게 된다.

브리스톨의 Ashton Court 지역에서 열린다. 열기구의 화려한 광경과 매일매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무료로 볼 수 있다. 티켓 판매도 이루어지는데 이건 열기구가 잘 보이는 장소,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장소 등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유료 주차 티켓이라고 볼 수 있다. 열기구를 탑승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이 탑승을 위해 간다기보다 열기구 보러 가기 위한 목적이 많다. 이점에서 터키의 카파도키아랑 확연한 차이가 난다. 말 그대로 너무너무 이쁜 벌룬을 사진 찍고 구경하기 위한 행사라는 것이다. 

스타워즈 다스베이더를 본딴 벌룬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처음 시작할 때인 1979년에는 단 29개의 벌룬만으로 구성되어 시작하였다. 수천 명의 관객이 방문했던 것이 이제는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120개가 넘는 열기구가 올라가게 된다. 밤 9시 30분에는 불꽃놀이와 음악 공연도 함께 한다. 이 이벤트를 여는 이유는 Air에 장관을 만들기 위해서 하고 한다. 단체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이쁘게 꾸며서 참여한다. 초콜릿 브랜드나 항공사 등이 참여한다. 

불꽃축제의 현장
영화 UP을 연상시키는 열기구 
열기구가 오르면 장관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긴다

Susan Tanner Director는 이 벌룬 피에스타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보는 것 만으로 천국의 느낌을 주는 행사인데 이 이벤트로 올해의 이벤트 등으로 수상도 많이 했다. 행사의 구성은 단순하다. 

하지만 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여기에 모인다. 열기구 행사이면서 브랜드들의 알리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축제의 홍보용 사진
각 브랜드나 단체들이 참여

행사의 구성은 매우 심플하다

06:00 피에스타 OPEN 열기구 상승 시작

08:00 열기구 대회

12:00-17:00 아레나 엔터테인먼트 행사

18:00 열기구 뛰우기

21:00 나이트 글로우와 불꽃축제

22.30 Close


위와 같다. 그러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유명한 축제가 된 데는 지금 세대가 원하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일단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자연과 함께 이쁘게 장관을 이루고 하루 종일 머무를 만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미술관에 인스타 사진 찍으러 간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이 벌룬 축제도 한국에서 진행한다면 가장 큰 인파가 모이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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