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지난주는 일정이 바쁜 한주였다.
그래서 그런지 피로도 쌓이고,
감정 소모도, 에너지 소모도 많았던 것 같다.
바쁘게 일하고 있으나 마음속은 멈춰 있는 것 같은 느낌.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물론 에너지와 감정을 소모하며,
그 속에서 작은 마음 상함 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저 정도의 마음 상한 일들은 흔한 법이니깐.
그냥 넘길 수 있는 정도
딱 그 정도인데
별일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내 마음 단속이 필요하다고
보내는 신호인 것 같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달라고.
힘들고 슬픈 생각은 출입 금지시키고,
즐겁고 행복한 생각은 무사통과시켜주며,
그렇게 내 마음 단속을 해야 할 것 같다.
피로가 쌓여서 그런 걸 거야.
가을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그런 걸 거야.
10월이 며칠 남지 않아 아쉬워서 그런 걸 거야.
그냥 그런 걸 거야 하며.
다른 핑계를 대서라도
별일이 아닌 것처럼.
그렇게
내 마음 단속이 필요한 날.
어쩌지요.
억새처럼 흔들리는 마음.
당신의 '가을'은 어떤가요?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여러분도 저처럼 마음 단속이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