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약간의 긴장감이 필요하지

새로운 민간자격증 도전을 앞두고

by 꿈꾸는왕해

2025년 올해는 안 해본 것을 시도하기!

라는 모토로 나를 시험했다.

여러 도전을 하면서 이제 더는 몸을 사리지 않기로 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그 주의 일정을 안 잡고 쉬거나, 그 달을 조심했다.

건강도 그렇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과하게 조심했다.

그래서 결과가 좋았냐고?

바쁘게 지낸 올 한 해가 더 에너지 있고 좋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것들의 연속이니까,

뭘 해도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100퍼센트 만족을 바라기보다 최선은 다하되 60-70%의 마무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도전을 하면서 약한 체력을 길러보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아주 열심히 살았다.

운동, 배움, 글쓰기, 관계, 성장, 쉼. 올해는 꽉 찬 육각형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가 두 달이 남은 지금,

갑자기 민간자격증에 도전할 일이 생겼다.

올초에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증을 땄는데 문화센터 선생님께서 플로리스트 민간자격증시험이 있다고 시도해보지 않겠냐며 권유를 하셨다.

살짝 귀찮은 마음이 들어 처음엔 거절을 했었다.

무엇보다 올해 자격증 하나를 얻었는데 또 노력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해보지 않은 시도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고민 중에 나보다 꽃을 오래 배운 문화센터 선배님들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

이미 8-10년 꽃을 배우신 분들이라 플로리스트 코칭 자격증 1급이 있는 분도 더러 있었다.

그분들은 이 시도를 아주 좋은 기회로 본다고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셨다.

왜냐면 플로리스트 2급 시험을 치르려면 100 작품을 배웠어야 하고 2년의 수료기간이 필요했다.

열심히 해서 요구사항을 다 채워놓고 왜 안 하냐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마음이 동해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문화센터 선생님도 나에게 누구나 다 딸 수 있으면 그게 왜 자격증이냐고, 약간의 긴장이 있어야 성장을 한다고 말해주셨다. 맞는 말씀이다.

주변에 이렇게 긍정적으로 날 일깨워 줄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2주를 남기고 자격증 준비에 들어갔다.

필기는 100문제를 문제와 답을 외워야 해서 하루치의 양을 정해서 공부하고 있다.

실기는 부케와 화관을 만드는데 이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미 국비학원에서 화훼장식기능사와 플로리스트반, 취업창업반까지 3번의 수업을 들어서 부케와 화관은 정말 수어번 만들어봤다.

배우두면 도움이 되겠지 했던 일인데 정말 도움이 되니 신기하다.


주말에 서울을 가야 한다는 게 약간 부담이긴 하지만 잘 해낼 거다.

올해, 내 의지도 있었지만 새로운 일이 자꾸 생겨서 약간은 긴장도 되었다. 그런데 하나씩 해내면서 성장하는 나를 보며 기쁘기도 했다.

나는 좋아하는 취미를 깊게 배우며, 필요한 자격을 위해 천천히 하나씩 해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엔 플로리스트 2급 자격증을 따지만, 나도 몇 년 뒤엔 코칭 1급 자격증을 따야지 생각해 본다.


일단! 해보자!!! 그게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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