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모든 게 사랑이야
제주도 빛의 벙커 샤갈전
Birth day 가난하고 외로웠던 마르크 샤갈이, 비로소 세상의 반대를 무릅쓰고 6년에 걸쳐 사랑한 여인과 결혼 승낙을 받은 후에 그려진 그림. 입술과 입술이 맞닿을때 한 사람으로 인해 새롭게 삶의 전체가 생동하는 환상적인 순간을 그린 듯 하다.
마르크 샤갈은 살아생전 로맨스, 사랑으로부터 거의 모든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그린 종교화, 정물화 등 다양한 그림이 있으나, 나는 그의 사랑에 관한 그림을 가장 강렬하다고 느낀다.
한여름밤의 꿈 사랑에 빠지면, 열병에 걸려 도취된 듯 당나귀 인간 조차 사랑하게 된다는, 어찌보면 사랑에 관한 풍자화이기도 하고, 아니면 그만큼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ᆢ
샤갈과 벨라 우리의 삶에는 오직 한가지 색채만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색채"다
_ 샤갈
두 남녀가 페허위를 부유하는, 불가능한 사랑일지라도 끝없이 영위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공상화 시킨 포스터. 샤갈의 그림에서 영향을 받은...
나는 벨라가 내 과거, 현재, 미래까지 언제나 나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꼈다. 벨라와 처음 만났던 순 간 그녀는 나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꿰뚫는 것처럼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바로 나의 아내 가 될 사람임을 알았다.
_샤갈
나 또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사람의 투명한 갈색빛이 도는 눈동자를 기억하고 있다. 등치도 크고 나이도 적지 않지만, 나에게 만큼은 늘 아기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