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
시 - 신미영
by
신미영 sopia
Mar 23. 2021
산다는 것은
얼마나 잦은 바람에
흔들려야 하는지
중심을 잡고 사는 것은
마치 도를 닦는 일
그와 멀어져 있다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조금은 관심이 있는 척
모르는 척 걸어보다가
그와 전혀
딴 길을 걸어왔음을
되돌아보고서야 알았다
이제 다시
그와 가까워지는 길은
마음을 맞추는 일
언어를 소통시키는 일
다시 그리움의
길을 걸어
그를 사랑하는 일이다
keyword
마음
중심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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