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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piration Oct 18. 2024

조화롭다면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당신의 내면 부조화


사랑은 조화'다.

부조화'는 사랑의 부족현상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진리다.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이 가지지 않은 것을 남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사랑이 없다면 당신은 사랑을 줄 수 없다. 그래서 당신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닌 '받는 것'이라고 느낀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당신은 수도 없이 많은 상황 속에서 당신 자신을 잃어버린다. 그런 부작용으로 당신 내면에는 불균형, 즉 부조화'가 일어난다.

여기에 당신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려고 한다. 당신의 내면을 인식하는 것부터가 당신을 사랑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01 당신의 성격과 추구하는 가치가 조화를 이룰 때 당신은 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된다. 

당신이 무기력하고 외롭고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현재 처해있는 환경이 당신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자신의 무대를 만났다면, 너무 즐거운 나머지 당신에게는 외로울 틈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좋아하며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하자. 그런데 당신은 언제나 매뉴얼적이고 규칙적이며 위계질서가 뚜렷하고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환경 안에 놓여 있다면 당신의 내면은 어떻겠는가? 당신은 날아가고 싶지만 환경은 자꾸 바닥에 발을 딱 붙이고 있어라’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거기에다가 당신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바닥에 딱 붙어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야. 나는 너무 부족해. 나는 더 열심히 바닥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 당신은 내면의 에너지를 분출시키기 힘들다고 느끼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절망감을 느낄 것이다. 지금 질문해 보는 게 좋다. 당신은 현재 진실로 자기 자신이 되어 가고 있는가? 




02 많은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곤함은 대부분 내면의 부조화에서 기인된다.    

당신의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는 현재 여기’에 있는 데 자꾸 저기’에 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오랫동안 합리화하며 이리저리 도망치고 회피해 온 문제가 있다면, 당신은 많은 에너지를 거짓말하는 데에 사용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피곤할 수밖에 없다. 친구, 가족 혹은 누군가에게 언제나 상냥하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내면에서는 은밀히 무의식적으로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또 거짓말을 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피곤할 수밖에 없다.  정서적 피곤함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내면의 거짓말이 있다.  




03 당신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문제는 대부분 ‘환상’에 불과하다.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살고 있다. 현재를 안 살고 있었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다. 현재를 살고 있는 당신의 마음이 항상 과거’에 머물러 있다거나 미래’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부조화를 이룬다. 왜냐하면 당신은 실질적으로 과거에 있지 않고 미래에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미 지나간 과거에 있을 경우엔 심각한 ‘우울’ 증세를 보이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있을 때에는 심각한 ‘불안’ 증세를 유발할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은 당신이 만들어 낸 환상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지금 현재에 있고, 현재만이 유일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재 있지도 않은 문제에 지나치게 걱정과 두려움, 불안으로 빠져있다면 당신 자신을 현재로 데려와 지금의 삶과 조화를 이루면 된다. 그러면 걱정하고 고민하던 대부분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란 걸 깨달을 거다.




04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감정’도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큰 존재이며, 당신은 당신의 감정보다 훨씬 광활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생각을 하는 주체이지, 생각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은 감정을 ‘느끼는’ 주체이지, 감정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신은 생각을 ‘선택’하고,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존재이다. 현상에만 반응하는 감정에 익숙해 있다면, 혹은 일어난 일에 대해 반응하는 생각에만 익숙해져 있다면, 이제는 반응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감정과 생각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주체자가 되어보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당신은 언제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05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삶의 공간’이 열린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존중’한다는 의미다. 당신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보기 싫은 모습을 저항하고 투사한다. 그런데 진실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당신은 절대로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거다.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고통’으로 인식한다면 당신은 고통과 한평생을 함께 하는 거다. 그로 인해 당신은 때때로 중독’이라는 현상을 선택한다. 잠시나마 그 고통에서 피할 수 있는 안식처를 준다고 착각’ 하기 때문이다. 삶은 성장’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다. 삶에서 생성해 내고 창조해내지 못하면, 정체되고 퇴행되고 파괴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움직이고 성장할 준비를 갖추는 거다. 왜냐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에게 공간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 명확하게는 단단하게 묶인 모든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이 열린다. 공간이 있어야 당신은 성장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성장할 공간이 없다면 숨이 막힐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06 타인의 말과 평가는 당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믿는 대로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결국 각자의 믿음이 각자의 세계를 창조한다. 타인은 당신의 거울이다. 당신을 반사해서 보여주는 거울말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타인의 거울이다. 타인들이 당신에 대해 평가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은 그들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뿐이다. 당신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다. 그들의 믿음, 투사, 상처, 질투, 욕심, 두려움 등 온갖 것들을 당신에게서 본다. 누군가가 당신에게서 당신 내면의 ‘완전성’을 봤다면, 그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다.   




07 당신이 혼란스럽다는 건 타인의 요구와 부응에 근거해서만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건 타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함이 아니다. 당신은 자기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안다면 혼란스러움은 사라질 것이다. 그게 힘들다면, 당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도움이 된다. 그것 또한 힘들다면, 당신은 확실히 사랑이 부족한 거다.




08 사랑의 반대는 두려움이다.   

사랑의 반대 극의 왜곡된 형태는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우리를 도망치게 하고 회피하게 만들고 합리화하며 무의식에 집어넣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언제 도망가는가? 이것이 당신을 이해하는 첫 번째 질문이 될 것이고, 그 두려움의 순간을 의식할 수 있다. 그런 후 그 도망침이 당신에게 주는 이로움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의 두려움의 정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은 종종 당신의 삶의 목적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사랑의 왜곡된 형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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