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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각화 May 05. 2024

5월의 찬가

시 두 편

5월 천해의 빛은 천광이라

올려다보고 내려다보며

내 빛이 네 빛으로

네 빛이 내 빛으로


풍운의 수 놓임은

바람의 장난으로 흩어져


오후에 쏟아지는 찬란한 햇살은

온누리에 알알이 박히는 보석알되어


꿈의 세상인지

천상의 세상인지

눈길 머무는 모든 곳이

끝없이 펼쳐지는 낙원이라






찬란한 5월


빛이 준 선물일까

마음이 받은 선물일까


눈부신 윤슬에 걸음이 머문다


잎새마다 열린 빛

감탄을 부르는 아! 꽃!


어느 하나 빛나지 않는 것 없네

눈에 닿고 마음에 들어

마음도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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