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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그리는 잔잔한 물결
11화
살면서
시
by
보각화
May 12. 2024
한 걸음 걸어 나가니
돌아오는데도 한 걸음
열 걸음 걸어 나가니
돌아오는데도 열 걸음
십리를 나가니
오는데도 십리
걸어가는 길도 그러한데
다른 거라고 다를까
똥물 뿌렸더니
내 몸에서 냄새나고
먹물 뿌렸더니
내 손이 검어진다
꽃을 피우니
나비가 날아들고
주변이 꽃향이라
내
코가 즐거운걸
이왕이면 꽃 피워
꽃 핀 세상 보고
꽃향기 피워야지
고운 노래 불러
고운 소리 들어야지
이왕이면 그래야지
살면서 그래야지
keyword
꽃
노래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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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그리는 잔잔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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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가슴 한가운데 빛나는 희망 이라는 빛. 그것은 사랑이 되기도~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그 빛이 계속 빛나기를 바라며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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