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곁에서 02화
간편하게 먹으려고 만들어진 것이 알약입니다.
물만 있으면 꿀꺽 삼키면 되니까요.
두통약들은 거의 모두가 이런 알약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 알약이 누구에게나 편한 것은 아닙니다.
두통이 심하고 속이 울렁거릴 때 알약을 먹으면 토할 수 있으니까요.
알약은 먹기 편하고 보관이 편할 뿐
우리 몸에게 우호적인 제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통약을 먹고 토할 때 보면
어떤 때는 알약이 반도 안 풀리고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약에는 많은 제형이 있습니다.
두통이 있고 속이 불편하시다면
알약보다는 가루약이나 물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런 약도 있습니다.
없으면 빻아서 드시면 됩니다.
서방정이 아닌 한 어떤 약도 빻아서 드시면 더 편하실 것입니다.
캡슐약도 불편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캡슐을 열어서 내용물만 드시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속에서 풀리는 건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연질캡슐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빻지 말고 그냥 드셔야 합니다)
두통약은 같은 약이라도 여러 제형이 있습니다.
두통 때마다 드셔보시고 드시기 편한 제제를 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