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여친에게 하는 새빨간 거짓말 (남자편)”

여자에게 _ 초라한 당신을 구제하자73

1. “내 여자친구 장점? 정말 착해!” -> “나한테 잘 맞춰줘서 만나기는 하는데, 매력은 별로 없어.”

2. “괜찮아, 오빠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놀아~” -> “오늘 너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날이니까 부디 처신 잘하길...”

3. “넌 먹을 때가 제일 귀여워~ 마음껏 먹어! 살쪄도 예뻐할게!” -> “먹는 건 너의 자유지만 살찌는 건 너의 자유가 아니다. 특정부위만 찌는 거면 모를까...”

4. “운동 하기 싫으면 하지마! 집에서 쉬어~” -> “너가 헬스장에 가면 딴 놈들이 추근거릴 까봐 걱정되니까 제발 집에서 홈트라도 해라.”

5.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 결혼하면 넌 집에서 쉬어~” -> “돈은 내가 버는 게 빠르니까 넌 차라리 집에서 애기 키우고 살림을 해줘.”

6. “내 여친이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 “예쁜 거 아니까 내가 널 만나지. 그만 물어보고 매순간 더 예뻐지도록.”

7. “서로 마음의 준비가 더 되면 그때 결혼하자.” -> “돈 없으니까 그만 좀 재촉해.” or “너랑 평생 살수있을지 고민되니까 생각 좀 해볼게.”

8. “친구(가족)들이 다 바쁘다고 하네. 나중에 보여줄게!” -> “널 내 지인들에게 보여주기는 아직 너에 대한 확신이 없어.” or “친구(가족)들이 나한테 너 별로라고 할까봐 두려워.”

9. “오빠는 너를 순수하게 사랑해. 알지?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어.” ->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딱 100일만 기다려준다.”

10. “일하느라 얼마나 피곤하겠어... 다른 거 하지말고 집에서 푹 쉬어!” -> “너 말고도 다 그렇게 살아. 하루종일 늘어져 있는 건 보기 싫으니까 뭘 배우든, 취미를 하나 시작하든 해. 나중에 결혼해도 애 앞에서 누워만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