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학교를 떠났고, 또 왜 다시 학교로 돌아온 것일까?
나는 무엇을 배우고, 또 가르치고 싶었던 것일까?
너는 너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색깔과 향기를 가진, 세상의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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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그런 너에게 봄비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네 안에 그처럼 예쁜 꽃이 잠자고 있다고, 이제는 일어나서 정말 아름답게 피어나 세상을 볼 때가 되었다고 말이야.
...
사실,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학교 속에서는 언제나 학생이란다. 너무도 맑고 아름다운 마음과 영혼을 지닌 너를 가르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참 많아서, 선생님은 다시 학생이 되어, 이 넓고 다양한 세상에서 많은 것을 배울 거야. 그리고 그를 글에 담아 세상에 전할 거야.
배운다는 것은
당신이 이미 아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행한다는 것은
당신이 알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들도 당신만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주는 것이다.
당신은 배우는 자이며,
행하는 자이며,
가르치는 자이다.
- 리처드 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