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 THE GROWTH
여러분의 성장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어제와 다른 나,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 그리고 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랍니다. 2021년 상반기 저에게는 커다른 변화가 있었답니다. 바로 서울둘레길 157KM, 둘레길을 시작했을 때의 벅참은 무엇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서울둘레길 3코스인 고덕일자산 27킬로미터를 네시간 반만에 완주하고 벅찬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 2시에 작성한 브런치 글에 녹아 있답니다.
서울둘레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한번만 들어보시겠어요?!!!!
왜 그렇게 둘레길을 강조할까요. 제가 경험한 놀라운 성장 때문입니다
첫 번째 둘레길은 5월에 시작했답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될까요. 심폐력이 확장되고, 과잉에너지는 소비되며, 페톤치드가 가득한 숲공기를 쏘이게 되는 것만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봄에서 여름을 넘어가는 그 시점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매 시즌마다 달라질 둘레길의 모습이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매 계절마다 둘레길을 한번씩 완주해야겠구나!!
그리고 5월부터 시작된 둘레길은 저에게 정말 큰 변화를 가져왔답니다. 무려 8년 전 몸무게로 드디어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저는 중학교때 비만이었어요. 166cm에 92kg의 몸무게를 자랑했죠!! 그래서 저에게 다이어트와 운동은 평생의 동반자랍니다.
37살의 저는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결심이 서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매거진의 몸짱 선발대회인 쿨가이 대회에 진출과 고양시 보디빌딩대회라는 단기목표를 설정했고, 92kg에서 대회 참가 기준 78kg으로 감량하고 근육량도 무려 45.2kg까지 늘어나는 근성장을 실현했죠.
무엇보다 나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게 되었답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삶은 매우 달라졌었답니다. 체력이 좋아지니 업무에서도 힘이 붙기 시작했고, 모든 면에서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점은 그때의 성장마인드는 무려 8년이 지난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에요. 살이 빠지니 외모도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덕분에 엑사를 시작할 수 있었죠
엑사는 EXMBA와 Community 그리고 EXA APP 세가지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커뮤니티는 엑사의 성장생태계를 만드는 기반이자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죠. 엑사는 저의 성장가치관이 담겨 있는데요.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정신력은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는 점입니다. 그중에서 체력 즉 신체적인 성장은 20대 때부터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면서도, 늦게라도 시작하고 지속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레길은 서울근교의 산과 지역을 걸으며 짧은 시간안에 폭발적인 운동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등산은 난이도가 높아 무릎에 무리가 되기도 하고 처음 참여하는 분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둘레길은 산 자락을 오르락 내리는 운동이라 운동량도 많고 난이도도 해볼만 하답니다. 둘레길은 대부분 산중턱을 수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무숲속에서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강점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계절의 둘레길이 넘넘 궁금하답니다. 제가 시즌 2를 시작한 이유기도 해요.
나의 한계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많다는 것을 깨닫는 경험
거리가 20km내외로 짧지 않은 거리라서 속도감 있게 걸어간다면 몸에 쌓여 있는 과잉에너지를 소비하고,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낼 수 있어요. 거리와 이동시간이 평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시즌 1에 참여한 30명정도되는 모든분들이 완주를 하셨고, 모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받으셨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는 일도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경험,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것을 함께 하는 경험
엑사라서 가능한 것,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 우리는 둘레길에서 그것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EXMBA는 지적 경험의 확장이라면, 둘레길 커뮤니티는 또다른 경험의 확장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관계의 확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둘레길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죠. 우리의 인생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연결만큼 소중하고, 삶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없다는 점. 모두가 동의하실 거에요.
바쁘다, 어렵다, 여건이 안된다, 쉽지 않다 : EXA에는 없는 것!!
엑사 12기부터는 수료조건으로 둘레길 1개 코스를 완주하는 것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엑사가 추구하는 성장이니까요. 엑사의 시작이 되었던 터프 머더, 그것의 일부가 바로 157km의 둘레길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서는 것. 극한의 일상화를 통해 일상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 모두에게 선호되는 방식은 아닐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강렬하게 가슴 뛰게하는 방식이겠죠!!
9/18일부터 둘레길 시즌 2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고민이 되신다구요. 지금 당장, 일단 시작해보셔요!!!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엑사 둘레길 오픈 카톡으로 들어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