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고기를 먹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애초에 신께서 동물 단백질이 없인 건강하게 살지 못하게 만드신 몸이기에.
다만.
현대인들이 미개하다 여기는 그 인디언 부족들은
사냥 직후에 죽어가는 동물에게 사과와 감사의 기도를 올린 후,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만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현대의 인간들은
음식을 너무도 당연하게, 비만 걱정을 하면서 먹고 있다. 나도 그 부류 중 하나이고..
오늘도 마트에서 장을 본 나는
가족의 식사 한 끼를 위해
우리에게 고기와 산소를 주는 동물과 식물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간접적으로 강요한 셈이고.
그 친구들을 포장하기 위한
각종 플라스틱과 비닐 정화에 대한 책임은 자연에게 떠넘겼기에..
그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 환경 정화 봉사와
- 유기동물보호소 봉사를 하며,
- 미약하지만 분리수거라도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정성을 쓰고 있다.
내가 버린 것에 비하면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