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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 5단계로 인간의 수준을 나눈다고?

낮은 단계에서 스트레스 받을수록 빨리 늙는다.



누군가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했던가?


하지만 ' 영혼의 등급 ' 은 있다고 본다.


테레사 수녀와 김수환 추기경 같은 분들과

4세 여아를 잔인하게 성폭행, 살해한 범죄자의 영혼이 결코 같은 수준이라고 말할 순 없지 않을까?




1943년에 미 심리학자 A. H. Maslowr가 그 유명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Maslow's hierarchy of needs)을 발표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이 타고난 욕구의 단계를 5~8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계의 욕구는 ' 심리적 동기 ' 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 행동 '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하위 단계의 욕구부터 충족이 되어야 상위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필자는 이는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 있다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A Theory of Human Motivation. A. H. Maslow (1943). Originally Published in Psychological Review, 50,


가장 하위 단계이자 1단계인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쉽게 말해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싸고 싶으면 싸야 하고, 자고 싶으면 자야 하는 본능적인 욕구이며 성욕을 포함한다.


2단계인 안전의 욕구(Safety)는 

생리적 욕구가 충족된 후에 나타나는 욕구로 각종 위험과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불안 요소를 회피하거나 파괴하려는 욕구이다.


3단계인 애정과 소속의 욕구(Love/Belonging)

집단에 귀속되고 싶어 하는 욕구로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 친척, 혹은 친구나 동아리나 동호회 등 친교를 맺어 안정감을 가지려는 욕구이다.


4단계인 존중의 욕구(Esteem)

남들로부터 자신을 인정받고, 대우받고 싶어 하는 욕구로 주로 1~3단계가 충족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다.

사회적인 성취감과 존경을 받고 싶어 하며 충족될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 5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Self-actualization)

꽤 높은 단계의 욕구로 남들의 인정과 관계없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다른 욕구와 달리 충족될수록 더욱 욕구가 강해지는 경향을 보여 ‘성장 욕구’라 불리기도 한다.


이중 1~4단계까지의 생리, 안전, 애정과 소속, 존경 욕구까지는 한번 충족이 되면 더 이상 동기로 작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5단계 이상의 성장 욕구들은 충족이 되면 될수록 더욱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매슬로우의 주장대로 166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본 욕구 충족 수준은 신경증 및 내부 통제력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는 생을 살아가는 방향성 설정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후 매슬로우는 자아실현 욕구 이상의 자기 초월의 욕구까지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자기 자신의 완성을 넘어서 타개체와 세상을 위해 무엇이든 기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 봉사 활동'은 자아실현 혹은 자기 초월의 욕구에 의해 발현 가능한 행동이다. 


- 당장 배가 고파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은 봉사활동을 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1단계)


- 당장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선 봉사활동이 불가능하다. (2단계)


- 당장 외롭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사람 역시 봉사활동은 힘들다. (3단계)


- 다만 존경의 욕구를 가진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기 위해 진심 혹은 가식으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4단계)


- 마지막 자아실현, 자기 초월의 단계에서는 남들의 시선이나 편견에 굴하지 않고 봉사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사람들이다. (5단계 이상)




분명한 건,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일수록


-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 이로 인한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는 것이다.


노르아드레날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될수록

혈관이 수축되고(노화, 질병발현의 지름길),

혈소판이 망가져 찌꺼기가 혈관에 떠돌아다니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나 이로 인한 과식, 즉 당과 지방의 섭취는 혈관이 막히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높은 단계에 머무는 사람들일수록 베타 엔도르핀이 충만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


체내에는 POMC라는 단백질이 분해 과정이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의 ' 심리 ' 에 따라 분해방식이 달라지며 화학반응 역시 달라진다.


당연히, 높은 단계에 머무는 사람들일수록 각종 바이러스와 암세포와 싸우는 NK세포가 활성화되고,

반대로 낮은 단계에서 지속적인 정신적 압박감, 불안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체내 암세포와 각종 바이러스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 백혈구와 NK세포가 비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이는 예전부터 각종 연구논문으로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만약 신이 계시다면


' 자기만을 위해' , 혹은 이기적으로 살고픈 욕구를 가진 1~4단계의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아니면 ' 자신과 타인을 위해 ' 함께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그 답은 신만이 알 것이고,

개인적으로 인간은 각자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자격이 있는 존재이기에 그가 선택한 모든 길을 존중하는 바이다.



Ref.

Maslow's Hierarchy of Needs and Psychological Health. (1982). David Lester, Judith Hvezda, Shannon Sullivan et al (pp. 83-85). n.p.: General Psychology.


A Theory of Human Motivation. A. H. Maslow (1943). Originally Published in Psychological Review, 50, 370-396.


우리는 어느 단계에 속할까? 어느 단계에 머믈고 싶을까


저와 남편은 사람의 근본적인 심리를 알고자 둘 다 동물 심리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같은 대학원 같은 학과에서 부부가 함께 박사 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심리 상담 센터를 오픈하고 전국의 수많은 아내분들과 남편분들을 상담해 드리고,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부 및 시댁과의 갈등 관련 상담 및 세미나. 출판. 방송 촬영 등이 필요하시면 아래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Contact: animalsoul@naver.com (종갓집 며느리 노예원)


며느리의 시부모님 간병일기


결혼식 보다 결혼생활


개 같은 남편


봉사일기


종갓집 며느리의 생각 한 자락


동물변호사


아래는 다음 이야기들을 담은 링크입니다. 관심있는 분들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2. 봉사활동

2-1. 1365 소개 (정부산하기관) - 개별 봉사

2-2. 세사모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함께 봉사

2-3. 세사모 봉사 분야,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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