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도전과 응전의 역사"
"가난한 사람은 주장하고, 부자는 책임진다."
"가난한 사람은 한방을 꿈꾸고(대박심리), 부자는 어떻게 움직일까를 고민한다.(행동심리)"
최근에 가슴을 친 문장들입니다.
자산에 대한 여정이 없었다면 이해할 수 없었겠죠.
세계사만큼 우리 각자의 인생역사가 중요합니다.
대통령보다 가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카페와 식당을 열었고, 빌라와 아파트, 상가를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의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남, 환경 탓하며 이겨낼 수 없는 혹독한 환경입니다.
망하지 않기 위해, 파산 나지 않기 위해, 살 곳을 찾기 위해 버티며 살다 보니 망하지도 파산 나지도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돌아보니 사람과 건강과 가족이 대체 불가한 자산임을 깨닫습니다.
빌라 아파트 상가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며 잊고 있던 많은 일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여정의 시작은 갑자기 터진 상가 문제였고, 빌라는 누군가를 절실하게 모셔야 하는 상황에서 청약가점을 포기하며 얼마 되지 않는 종잣돈을 쏟아부어 마련한 첫 집이었습니다.
아파트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였고 말이죠.
모든 일은 동시에 한꺼번에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계속 일어났습니다.
그 와중에 창업 지원한다는 소식만 나오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기계들은 카드 한도와 할부를 최대한 늘려서 산 다음 매달 갚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돈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벌었습니다. 저는 일을 마치고 새벽까지 과외를 했고 아내는 스타벅스 알바와 학원강사로 일하며 조금이라도 결제일이 밀리지 않게 대금을 마련했습니다.
도망가고 싶었고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족의 일이 도망간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버틸 수밖에 없었고, 누구 탓한다고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악물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명언
"만약 지금 지옥을 걸어가고 있다면 계속 걸어가라."
성경의
"매 순간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생각날 때마다 곱씹었던 문장입니다.
지옥 같은 길에서 억지로 기뻐하며 기도하고 감사하며 하루를 마치는 여정은 즐겁기보다는 무겁게 짓누르는 어려운 문제들을 연속해서 푸는 과정이었습니다.
절약만이 살 길이었고, 모든 노동은 화폐로 교환 가능할 때 가치 있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아버지는 상황이 나쁘긴 하지만 너무 돈돈돈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셨지만 일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책임지는 사람은 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깨닫고 미리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체력은 단연코 현금흐름입니다.
리더는 결제일에 돈을 만들고 책임지는 사람이지
멋진 연설하고 숨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실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탓할 상대를 찾고 있는 나약함이 삶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나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니 참 못났습니다.
누구도 우리 삶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난 몇 년간 시끄러웠던 이유는
책임지는 리더십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리더의 자리에 서면 막중한 책임 때문에 숨고 싶습니다. 문제는 숨을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열정으로 포장된 감정에 사로잡힌 메시지는 누구든 던질 수 있지만 책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열정임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리더가 잘못을 시인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
구성원들도 방향을 가다듬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더가 책임지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허둥지둥 제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인생은 각자 책임지는 일이 맞지만
사회의 어젠다가 각자도생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아들로서 사위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제가 어디 숨을 수 있었을까요? 숨으면 일이 해결될까요?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구성원이 피해를 안고 가야 합니다. 파산, 신용불량, 경매, 좌절을 안고 남은 인생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공포 앞에 피하고 싶었고 숨고 싶었습니다.
숨고 싶은 마음을 먹으면 상대방은 눈치채고 급소를 노립니다. 반면에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먹고 당당해지면 대화가 협상으로 이어집니다.
자산 만들기는 홀로서기 프로젝트입니다.
회사에 취직하지 않은 일을 매일 후회했습니다..
"매달 나오는 월급만 있다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부모님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았을 텐데"
마음속에 계속 메아리치던 음성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월급과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더라면 지금의 모습은 없었겠죠. 그래도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정부, 은행, 금리, 인플레이션 등의 외부환경이 아무리 강력하게 몰려와도 흔들리지 않고 서있는 힘을 기르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산을 만들기로 결정하면 책임의 무게를 견뎌야 합니다. 결코 쉽게 자산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무서워해서도 안됩니다. 작금의 현실은 위태로운 화폐경제의 갈림길입니다. 암호화폐의 가격이 치솟는 이면에는 사기에 가까운 화폐경제의 민낯이 있습니다.
왜 화폐 구매력이 계속 하락하는 일이 발생할까요?
인플레이션은 당연한 현상이 아닙니다. 경제발전과 화폐경제로 촉발된 엄청난 사기극과 이자놀이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1913년 연방준비은행이 생긴 해에 영구 소득세를 허용하는 헌법이 만들어졌습니다. 1913년이 화폐경제에서 노동이 이자를 감당하는 노예를 양산하는 헌법이 선포된 해라는 사실은 누구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이 반값이 된다는 생각은 망상에 가깝습니다. 진실에 다가서는 방법은 오직 홀로서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강의를 들으면 쉬울 것처럼 말씀들 하시지만 다들 인고의 세월을 거친 역사가 있습니다. 자산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세금과 행정이 늘어납니다.
세금을 두려워하면 자산가가 될 수 없습니다.
종부세를 목표로 전진하세요.
빌라 아파트 상가 토지 빌딩 등 많은 상품들이 있고 체급별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피터 린치의 명언을 항상 떠올립니다.
"살 집 한 채는 확보 후 투자해야 쫓기지 않는다."
"일상에서 익숙하게 자산으로 투자의 맥을 잡아라.
나는 좋아하는 던킨도넛 주식으로 부자가 되었다.”
시작하지 않으면 열매도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꼭 시작하셔서 자산가의 반열에 오르시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