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인이 아들 대학시험전후 전전긍긍하다 드디어 대학을 합격하고 너무 안도하며 마음을 놓으셨었다 기쁜마음으로 동네 단골 떡볶이집에 갔다가 기쁨의 대화를 나누었다. 마음이 한껏 가벼워져있던 지인의 자랑에 지긋한 떡볶이집 할머니께서 말하시길.. "끝난 거 같쟈?안끝나" 였다고 했다. 요즘 아이들이 크면서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 그때 아이들에게 필요한 엄마의 모습은 달라질 테지만 끝이 아니기에 그냥 오늘에 충실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