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9살 엄마 02화

꼭 모유수유를 해야하나요?

by 그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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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해서 책을 보니 모유수유가 그리좋다고 했다. 연예인들은 모유수유가 다이어트 비법이랬고,산부인과도 산후조리원도 가보니 너무도 당연히 모유수유를 강조했다.


물리면 나온다는 말에 주구장창 아이를 수유쿠션위에 올려놓고 먹이고 재웠다. 아이에게 분유를 주면 안될것 같고 분유를 먹이는 엄마는 게으르고 나쁜 엄마같은 죄책감이 들었다.

그렇게 집착적으로 시작된 모유수유는 안해본건 없다할만큼 노력을 하다가 모유생성유도기도 써보았으나 100일만에 혼합수유가 답이라는 결론으로 1년동안 혼합수유를 했다.


목에 모유생성유도기를 목걸이처럼 달고 있는 나를 보고 친정엄마는 작작하라고 하셨다.


아이가 못먹어서도 아니고 내 모유양이 부족한 것이었는데 지나친 집착과 편견으로 아이를 배불리 먹이지 못한 것 같아 지나고 나선 많이 후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내가 하는 이것이 무엇을 위한것인지를 놓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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