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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인데...

by 그림작가

저는 쇼핑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결정장애가 있어요. ㅋㅋㅋ

아이를 낳고는 더더더 오프라인 쇼핑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아이들 데리고 쇼핑 다녀오신분들은 아실거예요.

아이들 어르고 달래고 쇼핑몰의 놀이터나 키즈 까페에서 되려 시간을 다 보내니까요.


​얼마전 정말 오랫만에 생일선물을 사준다는 남편을 따라 새옷 쇼핑에 나섰습니다. 북적거리지 않는 곳에서 얼른 필요한것만 사고 오려고 했는데,

아이들은 레고샵도 봤고 장난감 가게도 보고 말았어요.


장난감 가게에는 아이들을 설득하는 부모님들이 여기저기 계셨어요. 다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 생일인데..내껀 결국 못사고 아이들것만 한가득 사들고 온 날이었어요.

이래서 아이들이 선물인건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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