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 스쳐 지나감에 대하여 (장희창 옮김)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유명하지만 이번 챌린지가 아니었다면 내가 찾아서 읽진 않았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접하게 됐다.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곳은 스쳐 지나가야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고 바보와 그 대도시를 스쳐 지나갔다. (p.134)
장소도 그렇겠지만,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순간도, 그리고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스쳐 지나가야 하는 것 같다. 괜히 내가 사랑했던 과거의 모습에 얽매여 질질 끌고 가다간 더 큰 후회를 하게 된다. 때로는 단호하게 끊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