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산이챌린지 DAY 45 (23.06.14)

한편 1호: 세대 / 김영미, 밀레니얼에게 가족이란

by bookyoulovearchive


오늘 글은 내용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다.


또한 불평등은 파워 집단이 자녀의 재능과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권력의 불균형 상태를 초래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착잡한 것은 불평등이 영유아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인지 능력의 격차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능력주의가 정당하다는 전제의 기초가 되는 능력의 자연성 그 자체가 의문시되는 것이다. (p.162)


’파워 집단이 자녀의 재능과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꾼‘ 사례로 ‘금수저 모델’이 떠올랐다. 모델로서의 기본 자질과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이들이 유명 연예인의 자녀라는 이유로 런웨이에 선다거나, 패션 잡지 화보를 찍는다거나, 브랜드 홍보대사로 낙점되는 것을 보면서 다른 모델들이 박탈감을 느낄 것 같아 안타까웠다. 물론 그 자녀들이 나쁘다거나 잘못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재능과는 별개로 부모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은 맞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아이들의 인지 능력에도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을 읽으니 마음이 안 좋았다. 이 부분에 있어선 내가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뭐라고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데,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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